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KAIST 특강 “LTE가 창조경제 기반 한국이 글로벌 스탠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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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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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융합, 탈(脫)통신, 여러 디지털 기기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올(ALL)-IP, 개인화, 비디오, 빅데이터 등 6가지를 꼽고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3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 KAIST를 방문해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ICT 산업의 뉴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통신공학자 출신인 이 부회장의 ICT 산업에 대한 철학을 듣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강연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ICT 산업의 핵심 키워드에 대한 견해와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벌였다. 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선진 ICT 환경과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하고 있다”며 한국 ICT 산업의 발전과 LTE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산업 구분 없이 ‘창조를 통한 성장’이 유일한 활로”라며 “창조경제의 기반기술인 LTE 산업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3, 4일 이틀간 충남북 지역의 영업현장과 기반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CEO 현장점검’을 했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LG유플러스#LTE#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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