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먼저 뛰는 스크린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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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5일 07시 00분


배우 신하균. 사진제공|크리픽쳐스
배우 신하균. 사진제공|크리픽쳐스
신하균 등 영화 개봉전부터 무대인사

신하균, 이민호, 조은지 등 영화 ‘런닝맨’의 주연들이 개봉 전 관객을 만나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5일 개봉하는 ‘런닝맨’의 신하균, 이민호, 김상호, 조은지는 부산과 대구 지역 극장을 찾아 시사회를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통상 배우들의 무대인사는 개봉 첫 주와 두 번째 주말에 이뤄진다. 더욱이 부산, 대구 등은 개봉 이후 무대인사를 하는 게 관례다.

하지만 ‘런닝맨’은 관객부터 찾아갔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탄탄한 팀워크가 없다면 어려운 일. 특히 신하균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촬영에 한창이지만 영화를 위해 일정을 조정해 참여했다.

신하균은 극장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고지전’ 이후 2년 만의 영화인데다 드라마 ‘브레인’을 통해 탄탄한 팬층을 쌓은 덕분이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액션연기에 집중했다”며 “액션과 스릴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런닝맨’은 한때 도망 전문 도둑으로 악명을 떨친 주인공(신하균)이 낮에는 카센터 직원으로, 밤에는 대리기사로 살아가다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신을 의심하는 상황에 홀로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강도 높은 액션과 긴장감으로 그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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