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낯선 ‘시월드 가풍’ 며느리들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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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4일 07시 00분


‘웰컴 투 시월드’ MC 정찬우-최은경(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웰컴 투 시월드’ MC 정찬우-최은경(왼쪽부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한마음으로 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시댁이나 친정 식구들과 함께 살 때 고민은 배가 된다. 4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가문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가풍의 차이로 부딪혔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탤런트 이영범을 남편으로 둔 방송인 노유정은 “우리 시댁 식구들은 정말 말이 없다. 시댁에 오랜만에 찾아가면 시아버지가 인사만 받으시고 나를 피하신다”며 “남편은 누구랑 밥 먹고 있냐고 물어보면 ‘사람’이라는 두 글자만 말하고 끊는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다. 탤런트 안연홍은 시어머니의 지각 습관 때문에 생긴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상견례 약속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알려드렸는데 안 오셔서 전화하니 사돈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치과에 스케일링 받으러 갔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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