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소장 “안철수에 상당히 뒤져 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3일 15시 22분


코멘트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장이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 노원병에 출마한 자당의 허준영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상당히 밀리고 있다고 시인했다.

여의도 연구소장인 김광림 의원은 3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와 인터뷰에서 "예비단계 후보를 내놨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는 없다"면서도 "예를 들면 서울의 어떤 경합 지구(노원 병)는 상당히 밀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걸(새누리당 후보의 열세를) 왜곡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여의도 연구소의 분석결과 노원병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밀리고 있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확인 질문에 "추격전에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 소장은 '여의도 연구소가 판단하는 국민의 생각은 어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느냐'는 질문에 "일자리를 늘리고 물가를 잡아달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예컨대 경제 민주화와 같은 전문적인 용어는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며 "남북문제에 신경 써 달라는 것이 다음 정도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