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패션의 포인트, 톡톡 튀는 컬러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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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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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미니스커트·핫팬츠, 캔디컬러 무채색 운동화로 경쾌하게
G1 UP 형광그린·형광핑크, 무재봉 디자인… 착용감·경량성 UP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봄이 돌아왔다. 나들이 의상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운동화를 꼽을 수 있다. 예쁜 운동화를 신고 따스한 봄날을 거닐면 얼굴에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올해 운동화 트렌드의 대세는 톡톡 튀는 캔디 컬러다. 오렌지, 블루, 라임, 옐로 등 화사한 색상의 운동화들이 곧 아름다운 봄날을 수놓을 것이다.

컬러 운동화는 화려한 색감 덕분에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청바지 같은 밋밋한 캐주얼 의상도 운동화 하나로 경쾌한 느낌이 생긴다.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캔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무채색 운동화를 신으면 다리가 더 날씬해 보인다.

게다가 올봄 신제품 운동화들은 한껏 가벼워졌으며, 신기도 무척 편해졌다. 특히 쿠셔닝이 강화돼 오랫동안 신고 봄나들이를 즐겨도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다.

캔디 컬러로 시선 사로잡는 패션 아이템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식스는 올봄 패션 트렌드인 캔디 컬러를 반영한 ‘G1’ 신제품 11종을 최근 출시했다. 오렌지와 옐로, 블루, 라임, 핑크, 그린 등 11가지 다채로운 색상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패션 포인트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G1 제품 중 6가지는 색상별 특징을 반영한 펫네임(애칭)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렌지 슈루슈, 블루 룰루, 라임 올라잇, 바나나 슬라이, 민트 팝핑, 핑크 펑키 등 펫네임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함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붙여졌다. 게다가 그 뜻을 알고 나면 느끼는 재미가 더 커진다.

오렌지 슈루슈는 ‘오렌지를 신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블루 룰루는 ‘블루 컬러의 신발을 신고 걸으면 기분이 룰루해진다’는 의미. 바나나 슬라이는 ‘바나나를 신고 신나게 슬라이드’, ‘라임 올라잇’은 ‘라임을 신으면 모든 일이 올라잇∼’이다.

민트 팝핑은 ‘POP! 튀는 나만의 G1 민트’, 핑크 펑키는 ‘핑크를 신고 펑키하게 걷자’는 뜻으로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볍고 쿠션 좋은 운동화

G1 신제품들은 색상 배합에 있어서도 개성적이다. 오렌지 슈루슈는 갑피와 밑창 모두에 오렌지 컬러가 적용됐다. 블루 룰루는 파란색에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라임 올라잇은 다크 그레이에 라임색으로 악센트를 주었으며, 바나나 슬라이는 그레이 컬러에 매치된 옐로가 돋보이게 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색상의 G1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G1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된 만큼 색상별 코디 방법도 다양하다. 검정과 회색 등 무채색 계열 의상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오렌지나 블루, 형광 핑크, 형광 그린, 화이트 등의 색상을 매치해 보자. 출퇴근길 세미정장에 컬러 운동화를 함께 신으면 의외로 세련되게 보인다(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코디법에 나와 있음).

한편 G1 신제품은 신발 한쪽의 무게가 189g(240m 기준)으로 무척 가벼워 장시간 신어도 발의 피로감이 덜하다. 이와 함께 충격 흡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식스 고유의 쿠션 시스템을 적용해 오랫동안 편하게 신을 수 있다.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는 쾌적한 느낌을 준다. ‘G1 UP 형광그린’과 ‘G1 UP 형광 핑크’는 바느질 없는 무재봉 갑피 디자인을 채용해 착용감과 경량성을 극대화했다.

컬러 운동화 세련되게 코디하고 싶다면?

다음은 예쁜 색상의 운동화를 세련되게 신는 방법이다. 약간의 요령만 안다면 예쁜 운동화를 더 폼 나게 신을 수 있다.

① 비슷한 컬러를 매치하자

바지 또는 양말과 비슷한 색상의 운동화를 신으면 더 멋져 보인다.

② 귀여운 느낌을 내려면 미니스커트, 니삭스와 함께

짙은 컬러의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니삭스(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를 신고 컬러 운동화를 착용하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니삭스 대신에 레깅스를 입어도 된다.

③ 지루한 세미 정장에 포인트를


세미 정장에 구두 대신 패션 운동화를 신으면 의외의 세련미가 더해진다. 회색 계통의 옷에 옐로나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운동화를 신으면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도 감각 있는 세미정장 패션이 완성된다.

④ 블랙진에 매치해도 센스 있는 스타일 완성

워싱을 최소화한 검정 청바지나 바짓단을 접어 올리는 ‘롤업 팬츠’에도 컬러 운동화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패션 감각을 높일 수 있다.

⑤ 롱스커트+운동화=개성 있는 믹스매치 스타일

롱스커트와 컬러 운동화를 함께 연출하면 믹스매치를 통한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빈티지한 복장에 컬러 운동화를 신어도 잘 어울린다.

▼ 아식스 페이스북, 워킹·러닝 팁 “페이스북에서 만나요” ▼


아식스 코리아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AsicsKorea)를 열었다. 이 페이지에서는 아식스의 워킹화와 러닝화 등 제품 트렌드와 함께 워킹과 러닝의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는 국내 여자 마라톤 신기록 보유자인 권은주 감독과 함께 ‘7 Days 마라톤 Tip’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 코너는 컨디션 조절과 훈련법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아식스 코리아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도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고 있다.

아식스 코리아 마케팅 전략팀의 장성호 팀장은 “아식스를 사랑해주는 고객들과 보다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했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아식스의 최신 소식은 물론 걷기와 달리기 운동 방법 등 스포츠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팀장은 “앞으로 아식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고객들이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즐기며 바쁜 일과 중에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식스 코리아 페이스북은 4월 초 현재 ‘좋아하기’를 누른 팬의 수가 76만 명을 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감각적 코디가 돋보이는 광고·동영상 “아식스 슈루슈 스텝을 밟아봐” ▼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하지원과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종석이 아식스 ‘G1’의 새 광고에서 만났다.

이번 광고는 ‘오렌지 슈루슈’를 신은 하지원과 이종석의 멋진 모습과 신발 컬러처럼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스커트, 핫팬츠, 청바지 등과 패셔너블하게 어울리는 오렌지 슈루슈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광고에서는 두 배우가 광고 음악(‘오렌지 슈루슈를 불러봐’) 노래를 직접 듀엣으로 불러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발랄하고 깜찍한 커플 댄스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커플댄스를 업그레이드한 ‘아식스 슈루슈 스텝을 밟아봐’ 동영상(사진)이 온라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하지원과 이종석이 워킹스텝, 퀵스텝, 쇼잉스텝 등 총 3단계로 전개되는 동작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천천히 걸어가고(워킹스텝), 마음에 드는 그 또는 그녀를 발견했을 때 온몸으로 잽싸게 달려가며(퀵스텝), 양팔과 양발을 흔들며 새로 신은 G1 오렌지 슈루슈를 자랑하는 동작(쇼잉스텝)이 이어진다.

직접 따라하기도 무척 쉬운 이 동작들은 온라인에서 ‘귀요미 커플 스텝’이라는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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