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김효주, 일본 대회에서 스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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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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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동아닷컴]

‘역대 최강 아마추어’ 김효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감각을 점검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일본 산토리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대만 스윙잉스커츠 오픈, 한국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하며 무려 3승을 올렸다. 미국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4개국에서 맹활약, ‘슈퍼루키’의 면모를 단단히 했다.

김효주는 5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 초청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강력한 2013 KLPGA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김효주와 더불어 일본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미정, 안선주, 이보미도 함께 나설 예정. 태극군단은 최근 3년간 상금왕을 휩쓸고 있다.

전미정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고 있다. 올시즌 ‘요코하마 레이디스컵’에서 이미 우승컵을 한 차례 들어올렸다. 안선주는 2010-11년 2년 연속 상금왕을 따냈고, 지난해 3승, 상금순위 4위에 올랐다. 이보미도 지난해 4승을 올리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이지희, 김소희, 강수연, 신현주, 황아름, 송보배 등도 참가할 예정.

태극낭자들에 맞서 디펜딩 챔피언 류 리츠코를 포함해 사이키 미키, 모리타 리카코, 핫토리 마유, 요코미네 사쿠라 등 일본 선수들이 출전한다.

일본 시즈오카현의 카츠라기 골프클럽(파72, 654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6-7일 낮 1시부터 골프전문채널 J골프에서 2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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