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심경 고백, “40대 가장의 책임감… 굉장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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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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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공형진 심경 고백’

배우 공형진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공형진은 “난 아빠고 가장이다”라며 최근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공형진은 “솔직히 무너지고 싶을 때도 있었다”라며 “아이는 더 크고 지출은 더 많아진다. 내 나이에 부모님에게 기댈 수도 없고. 힘 있는 사람에게 부탁도 못 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굉장히 힘들고 어려워도 나 하나 힘들고 마음고생하면 된다. ‘우리 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혼자 울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30대 때는 힘들면 친구들하고 ‘죽겠다’하고 눈물도 흘렸는데 40대는 그 친구들이 모이면 그 분위기가 절대 형성 안 된다. 헛 유머들이 많이 오간다. 감정 소모를 창피하게 여기는 나이가 시작된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공형진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공형진 너무 힘들어 보였다”, “힘내세요”, “공형진 심경 고백에 아빠 생각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우빈, 심이영, 장광, 김경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김우빈은 모델 장미관과 무명시절 겪은 생활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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