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류현진, 당당히 마주하라… 최고의 동료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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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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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대망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강팀.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로는 매디슨 범가너가 예고 됐다.

범가너는 좌완 투수로서 뛰어난 공을 던지며 지난해 16승을 거둔 만만치 않은 상대.

하지만 류현진의 뒤에는 든든한 LA 다저스의 동료 선수가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와는 사정이 매우 다르다.

맷 캠프,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같이 공수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류현진의 뒤를 받치고 있다. 투구에만 집중하면 된다.

또한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룰 A.J. 엘리스는 포수, 블로킹, 백업 등 포수 수비 뿐 아니라 지난해 13개의 홈런을 때려낼 만큼 타격 능력까지 갖춘 만능 포수다.

특히 마운드 위에 홀로 서 있는 투수를 안정 시키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제 류현진은 하위권에 머물며 ‘소년 가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한국 프로야구 시절은 잊어도 된다.

앞에는 든든한 포수 엘리스가 있으며 등 뒤에는 뛰어난 수비수가 즐비하다. 타격 역시 평균 이상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괴물 투수’라는 별명 답게 당당하게 공을 뿌리는 일만 남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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