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식재료 주문하고 유통기한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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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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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기능 지펠 T9000’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품 관리부터 쇼핑까지 가능한 ‘지펠 T9000’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식품 관리부터 쇼핑까지 가능한 ‘지펠 T9000’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냉장고 외부의 터치식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식재료를 주문하고 냉장고 속 식품의 유통기한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 지펠 T9000’을 2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기존 ‘지펠 T9000’에 10.2인치 터치 LCD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LCD 속 홈스크린에는 △냉장고 속 식재료 구매 및 관리 △음식조리법 검색 △냉장고 기능 설정 등 9가지 스마트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마트몰 앱’을 누르면 간단한 식재료를 주문할 수 있고, ‘푸드 레시피 앱’을 보면서 재료 준비와 요리를 하는 식이다. ‘푸드매니저 앱’을 이용하면 냉장고 속 식품의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평상시엔 LCD 스크린에 가족사진을 띄워 디지털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LCD 스크린은 실시간으로 뉴스와 날씨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디스펜서가 포함돼 있어 문을 열지 않고 물과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아이스메이커의 외형은 줄어들었지만 더 많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신제품의 용량은 845L로, 출고가격은 549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지펠 T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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