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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상]욕조 속 김수진 이국적인 미모 ‘눈길’…한때 ‘CF계 유망주’ 평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2 09:35
2013년 4월 2일 09시 35분
입력
2013-04-01 18:13
2013년 4월 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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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진 CF
SBS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여배우 김수진(38)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 그녀의 CF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진 생전 CF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수진이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에 앉아 한껏 여유로운 표정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김수진은 화장기가 별로 없는 얼굴임에도 시원시원한 마스크와 함께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살아 생전 170cm의 큰 키에 이국적인 미모로 주목받았던 김수진은 빙그레, 그라시아, 비아트, 스윙칩 등 여러 편의 광고에도 등장해 얼굴을 알린 ‘CF계의 유망주’ 였다.
김수진은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SBS 드라마 ‘도시남녀’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경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고 김수진의 사망 원인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 중인 가운데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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