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부군상, “임종도 못 지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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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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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부군상’. 사진출처 |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전원주 부군상’. 사진출처 |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전원주 부군상’

전원주(74)가 부군상을 당했다.

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 부군상을 당한 전원주는 고인이 된 남편 임진호 씨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수척한 모습을 조문객을 맞던 전원주는 “ (간암으로) 16번 정도 수술을 했는데 이번에 한계가 온 것 같다. 바쁘게 일하러 다니느라 남편의 임종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는 “10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편안한 세상에서 있어라. 곧 따라가겠다. 많이 밉기도 했는데 지금은 미운 감정도 하나도 없다. 당신이 정말 보고 싶다”고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원주의 남편 고 임진호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향년 7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다.

전원주의 부군상 소식에 누리꾼들도 “전원주 씨, 부군상이라니…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원주 부군상…잉꼬부부였는데 안타깝다” 라며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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