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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상]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속옷차림 미녀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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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1:48
2013년 4월 1일 11시 48분
입력
2013-04-01 11:21
2013년 4월 1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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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속옷차림 미녀 깜짝 등장
영하 15도의 러시아 모스크바 광장에 속옷차림의 미녀가 등장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에는 ‘붉은 광장 기습한 푸시 라이엇 석방 (Free Pussy Riot Blitz on Red Square!)’이란 제목의 영상 한편이 게재됐다.
유튜브 영상 캡쳐.
한 란제리 회사에서 제작한 이 영상에는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슬아슬한 붉은색 속옷 차림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과 거리 등을 활보하는 한 명의 미녀가 등장한다. 이 모델을 본 행인들은 놀라는 눈치다.
어딘가를 향해 바삐 걸음을 옮기던 미녀는 붉은광장에 서서 일인 시위를 펼친다. 그녀가 손에 든 팻말에는 ‘프리 푸시 라이엇(Free Pussy Riot)'이라고 적혀있다.
이 란제리 미녀의 기습 퍼포먼스는 러시아 대선운동이 한창이던 2012년 2월 복면을 하고 모스크바 러시아정교회 구세주성당 제단에 올라가 반푸틴 공연을 펼치다 구속된 러시아의 여성 펑크록 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의 석방 요구하는 시위로 알려지고 있다.
‘푸시 라이엇’ 멤버 세 명은 종교 증오 조장 및 난동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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