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되면 좋지만 실현은 어려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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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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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 더 강해질것” 67%… “절대 안될듯” 28% 최다
창간 93주년 여론조사

상당수 국민이 통일이 되면 지금보다 국력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통일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8%였다.

이는 동아일보가 창간 93돌을 맞아 지난달 28, 29일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통일 후 국력 변화’를 묻는 질문에 67.0%는 ‘지금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답해 ‘약화될 것’이라는 의견(27.0%)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통일이 이뤄질 시점에 대해서는 ‘절대 통일되지 않을 것’(28.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20년 이후’가 27.0%, ‘10∼20년’이 18.2% 순이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전면전을 불사할 것’이라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그러나 무력시위(20.4%)나 국지도발을 일으킬 것(30.7%)이라는 응답이 51.1%로 절반을 넘었다. ‘실제 도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9.9%였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를 넘지 못했다. 29.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21.2%는 평가를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 평가가 60대 이상에서 65.9%로 가장 높았고, 30대(39.8%)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호남(31.4%)과 서울(43.3%) 등에서 긍정 평가가 낮았다.

5년 전인 2008년 동아일보 창간특집 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2.7%, 부정 평가가 27.7%였다.

이재명·조숭호 기자 egija@donga.com
#통일#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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