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립 10개 도서관 체험프로 운영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경기도립 10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작가 초청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수원)은 13일 오후 2시 초등 3∼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구슬 방향제 만들기 등 생활 속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는 김흥식 서해문집 대표의 자녀 독서교육 특강 시간을 갖는다. 행사기간 내에 독서퍼즐 응모, 추천도서 게시 등도 준비됐다.

발안도서관(화성)은 행사주간 동안 1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주 천제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며 같은 기간 2층 로비에서 지난해 1∼6월 정기간행물을 1인당 5권씩 무료로 배포한다. 16일 오후 3시 야외마당에서 도서 수첩 만들기, 16∼17일 오후 3시에 댄스로봇, 배틀로봇 등을 경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성남도서관도 12일 오전 10시 1강의실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우 이화여대 명예교수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행사기간에 ‘내 마음의 응급처치 힐링 도서’를 전시하며 초등 3∼6학년 교과연계 추천도서 목록을 배부한다.

평택도서관은 14일 오후 2∼4시 야외 로비에서 휴대전화 고리를 만드는 체험행사와 ‘이규찬 만화작가가 그려주는 나만의 캐리커처’를 준비했다. 17일 오전 10시 1층 강의실에서는 ‘독서영재 푸름이 아빠’의 저자 최희수 씨를 초청해 ‘책과 배려 깊은 사랑이 인재를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 과천·녹양·광주도립도서관 및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김포·여주·포천분관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