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함께하면 게임이 Fun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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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일 07시 00분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이벤트 풍성

프로야구가 3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대규모 이벤트를 벌이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먼저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를 앞 둔 야구게임을 통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넥슨은 4월 9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프로야구2K’에서 ‘SMS 소식받기’로 제공되는 미션을 달성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타터 패키지’를 지급한다.

CJ E&M 넷마블은 ‘마구마구’에서 내달 24일까지 기존·신규·복귀 이용자에게 선수카드와 게임머니 등을 제공하는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벌인다. 넷마블은 또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마구더리얼’에서도 내달 25일까지 게임아이템과 상품권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 ‘류현진을 이겨라’를 진행한다.

야구단을 직접 운영하거나 후원하는 게임기업의 이벤트도 눈에 띈다. NC다이노스를 운영하는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4형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에서 야구단을 모티프로 제작한 특별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를 4월 24일까지 벌인다. 웹에서도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면 야구 점퍼 등 야구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 자이언츠를 후원하는 넥슨도 서비스 중인 게임을 통해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벌인다. 롯데자이언츠의 홈그라운드인 부산 사직구장에는 정규시즌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전용석 ‘넥슨존’을 운영하고, 구장 내 LED 광고판(A보드)에도 넥슨 로고와 게임 타이틀을 노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사직구장에서 게임과 야구를 연계한 이벤트로 큰 인기를 모은 ‘넥슨 스페셜 데이(Special Day)’ 행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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