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애니메이션 日 방영,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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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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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카라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카라 더 애니메이션’이 지난 1일 일본 스마트폰 방송 NOTTV를 통해 방영됐다.

방영 전 멤버들이 직접 캐릭터의 목소리 더빙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카라 더 애니메이션’은 총 5부작으로 멤버가 각각 1인 1회씩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카라 더 애니메이션
카라 더 애니메이션
이 작품에서 리더 박규리는 폭발물 처리 팀에 근무하는 멕시코 특수 경찰, 한승연은 아시아 연합 우주 비행사, 니콜은 호화 여객선 선장, 구하라는 모나코 궁 경호원, 강지영은 섹시한 소방관 역을 맡았다. 다섯 명의 성격과 개성 있는 이미지 등이 캐릭터에 반영됐다.

특히 어머니가 유명 성우 박소현 씨인 박규리는 깔끔한 목소리와 애니메이션에 적합한 톤으로 완벽한 더빙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카라 멤버들은 “더빙 연기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캐릭터가 멤버들을 닮은 것 같아서 새로웠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쳐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은 “‘달콤한 멜로디’라는 뜻을 가진 카라의 팀명에 걸 맞는 ‘달콤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카라의 팬들은 물론 국내외 애니메이션 팬들까지 만족 시킬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상반기 경 국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들을 통해서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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