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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고소女 몸에서 박시후 유전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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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고소女 몸에서 박시후 유전자 검출

동아일보입력 2013-03-12 03:00수정 2013-03-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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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계자 “정액은 아니다”

배우 박시후(본명 박평호·36)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이모 씨(22·여)의 몸에서 박 씨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 씨의 체액 등에서 검출된 남성 유전자와 박 씨의 유전자가 같다는 감정 결과를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에게서 검출된 박 씨 유전자와 관련해 “정액은 아니다”라며 “정액 말고도 유전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많다”고만 설명했다.

경찰은 “박 씨와 함께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SBS 공채 탤런트 김모 씨(24)의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이 씨 사이에는 성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5일 이 씨의 체액과 혈액 머리카락 등을 국과수에 보내 약물 및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으며 박 씨와 김 씨의 구상세포도 채취해 국과수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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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박 씨의 유전자가 이 씨의 체액에서 검출됨에 따라 두 사람 사이에 성적 접촉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고 강제성 여부를 놓고 엇갈리는 양측 주장의 진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박 씨의 전 소속사 대표 황모 씨는 서부경찰서에 박 씨를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에 앞서 박 씨도 4일 이 씨를 무고,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고 이 씨의 선배 A 씨, 황 씨 등도 같은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박 씨와 이 씨, 황 씨 등 세 사람을 모두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사건 전후 이 씨가 지인들과 나눴던 대화를 복구해 분석 중이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channelA “왜 침대에…” 박시후 맞고소에 고소인측 대화내용 공개

#박시후#DNA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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