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이스피싱 ‘파밍’ 합동경보 발령… 넉 달간 20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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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4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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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관련 채널A 뉴스 캡처
파밍 관련 채널A 뉴스 캡처
‘파밍 합동경보’

금융위원회와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신종 보이스피싱인 ‘파밍’에 적극 대응하고자 합동경보를 발령했다.

파밍은 일반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 혹은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금융회사 등 정상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피싱사이트로 넘어가도록 한 뒤 금융거래정보를 빼내는 범죄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간 323건(약 20억6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에만 177건(약 11억 원)의 피해가 있었다.

‘파밍 합동경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 불안하다”, “보이스피싱 꼭 조심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당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국은 보이스피싱 주의사항을 금융회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전파, 전문 수사인력을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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