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반갑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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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4일 07시 00분


배우 유오성. 스포츠동아DB
배우 유오성. 스포츠동아DB
영화 ‘친구2’ 주연 합류 긍정 검토

배우 유오성(사진)이 800만 관객을 모은 흥행영화 ‘친구’ 신화에 다시 도전한다.

유오성은 현재 제작이 추진 중인 ‘친구’ 후속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친구2’(가제)는 2001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1편에 이어 곽경택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1편 주인공 유오성이 주연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 주목받고 있다.

‘친구2’는 비극적인 결말을 맺은 1편의 후속편. 극중 준석이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극복하는 이야기다. 1편에서 부산을 배경으로 조직을 이끄는 카리스마 강한 준석을 연기한 유오성이 2편 출연을 확정한다면 관객에게 사랑받은 매력적인 인물의 일대기가 완성될 전망이다.

23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1편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 유오성 등 주연 배우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유오성도 곽경택 감독에 대한 신뢰로 출연을 신중하게 고민해왔고 긍정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편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은 동수(장동건)의 아들 역을 놓고 20대 톱스타급 배우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유오성과 함께 영화를 이끌 이 인물을 두고 인기와 연기력을 갖춘 청춘스타들이 욕심을 내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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