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女양궁 최현주-기보배 16강 합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일 0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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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대표팀의 최현주와 기보배가 1일(현지시간) 16강에 진출하면서, '세계 최강' 한국 남녀 궁사들이 개인전 16강에 전원 진출했다.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최현주(28·창원시청)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개인 32강전에서 이리나 그란달(스페인)을 세트점수6-5(27-24 28-28 28-26 20-24 27-28<10-9>)로 따돌렸다.

1,3세트를 따내고 2세트를 비겨 5-1로 앞서나가던 최현주는 4,5세를 내리 잃어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에서 상대가 9점을 쏠 때 최현주는 10점을 뚫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는 32강에서 벨라루스의 에카테리나 티모페예바를 세트 점수 6-2(28-23 27-28 29-26 28-27)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남녀 6명이 모두 16강에 오른 한국 양궁은 개인전 싹쓸이를 바라보게 됐다.

기보배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엄혜련(일본명 하야카와 렌)과 준준결승행을 다퉈 관심이 쏠린다.

올림픽 7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여자 양궁은 2일 열리는 개인전 결승에서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채널A 영상] “태극기 세 개 올린다” 女양궁 대표팀 각오

<동아닷컴>

▲동영상=여자 양궁 단체 금매달, 결승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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