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ial Review]크로센트, 빠르고 안정적 금융서비스 SW 선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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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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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격화될 금융권의 2기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화두는 ‘프레임워크’다. 시스템통합(SI)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빠르고 안정적인 정보기술(IT)환경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크로센트는 2009년 프레임워크 기술을 공개하고 융복합기술 개발을 추진한 이후로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2011년 매출 36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업계의 샛별이다. 치열한 프레임워크 시장에서 대기업과 당당히 겨루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크로센트의 차별화된 프레임워크 전략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개방형 프레임워크 공급 및 기술이전이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한 이 회사는 공개 SW 기반 기업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를 공급해 기업 스스로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리츠화재 차세대 프로젝트 및 롯데정보통신, 코스콤, NICE정보통신 표준프레임워크 구축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둘째, 프레임워크 기반 융복합기술 개발이다. ㈜크로센트는 건설IT 전문기업인 버츄얼빌더스와 공동으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빌딩통합 서비스인 팔라디온(PalladiOn) 플랫폼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룰엔진 전문기업인 코리아엑스퍼트와 하나INS 및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등 금융 IT 전문 기업과 함께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3차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며,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전형철 대표(사진)는 “규모는 작아도 개방과 기술이전을 통해 프레임워크 종속성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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