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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이슈진단]단독/문대성, 국민대 결정 따를 것…예비위원 “논문 문제 있다”
채널A
업데이트
2012-04-19 01:26
2012년 4월 19일 01시 26분
입력
2012-04-18 22:24
2012년 4월 18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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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갑자기 탈당 의사를 뒤집은 문대성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문 당선인의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국민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대의 예비 조사 위원으로 참여하고있는
한 교수를, 채널 A가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이 교수는 논문에 문제가 많다고 했습니다.
이건혁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국민대 예비위원 “진중권 지적, 거의 팩트에 가까워”
[리포트]
지난 2007년 국민대에서 심사를 통과한
문대성 당선인의 박사 학위 논문입니다.
이 논문의 67페이지가 대표적으로
표절 의혹에 휩싸인 부분입니다.
같은 해 통과된 김모 씨의 박사학위 논문 82페이지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대는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표절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예비조사위원 3명 가운데 1명인
A 교수는 문 당선자의 논문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A교수 /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보면
좀 문제가 많죠. 문제가 많죠.”
A교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지적이
‘거의 팩트에 가깝다’고 인정했습니다.
진 교수는 지난달 말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문 당선인의 논문은 김모 씨의 논문과
가설과 결론은 물론 오탈자까지도 같아,
‘표절이 아닌 복사’라고 표현했습니다.
[A교수/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
“공개된 사실이니까. 사실은 그 진중권인가, 그 양반이
우리를 대신해서 자세하게 분석을 해줬더구만.”
(진 교수 말이 거의 맞다고 보시는건지?)
“거의 팩트에 가까운 거니까.”
A교수는 문 당선인의 논문에 문제가 많다는 쪽으로
의견서를 작성할 생각이지만,
표절에 대한 최종 판단과 논문 취소는
본 위원회의 권한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대는 이달 안에 본 위원회를 열어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건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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