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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플러스] 뉴이스트, 꽃미남 팔도사나이 “서울말은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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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플러스] 뉴이스트, 꽃미남 팔도사나이 “서울말은 참 쉽죠~잉”

동아닷컴입력 2012-04-13 15:48수정 2012-04-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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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플레디스 제공.

눈부신 외모의 팔도 꽃미남 다섯이 뭉쳤다.

유럽에서 유행 중인 덥스텝 장르의 타이틀곡 ‘FACE’로 지난 3월 가요계에 데뷔한 뉴이스트 (JR 18, 아론 20, 백호 18, 민현 18, 렌 18).

‘새로운 스타일을 음악에 맞춰 창조한다’는 의미의 뉴이스트(NU'EST)는 이름처럼 신선했다.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강남 압구정동이나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길거리 캐스팅이 됐을 법한 극강의 미모와 서툰 서울말(?)의 조합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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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출신인 원빈의 후예 JR, 제주도 사투리가 매력인 백호, 팀에서 유일한 해외파인 비주얼 담당 아론, 부산사나이 민현과 렌은 각자 다른 팔색조 매력이 있다.

“저희는 데뷔전 팀으로 모인지 1년이 됐어요. 팀이 결성되고 처음 서로 대화를 하는데 각자 고향의 사투리를 쓰는 거에요. 특히 Aron은 미국 출신이라 한국말을 못했는데 정말 대화가 안 되더라고요. (웃음) 지금은 다 사투리를 고쳤어요. 서울말은 참 쉬워요. (웃음)”

화려한 무대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인기몰이 중인 뉴이스트는 세련된 외모와는 다른 진솔함과 소탈함이 묻어나는 반전이 있는 그룹이다.

“첫 데뷔무대 전에는 떨렸어요. 끝나면 눈물이 날줄 알았는데 막상 무대에 서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배가 고프더라고요. (웃음) 무대에서 팬들에게 저희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좋아요.”

멤버들 각자 최대 3년 동안의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거친 뉴이스트는 어린 나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모진 시간과 세월을 견뎠다.

“가수 한다고 했을 때 집안에 반대도 멤버들 중에 있었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가수가 되고 싶은 열정을 막을 순 없었어요. 준비하는 동안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전부 연습만 했어요. 저희 데뷔곡은 10대를 대변하는 덥스텝이라는 장르로 기존 가요와는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무대에서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힘이 생겨요.”

-멤버 소개 좀 해주세요. 뉴이스트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랩 담당이에요. 강릉 살았는데 하굣길에 캐스팅 됐어요. 처음에는 사기인줄 알고 경계했었어요. (웃음) 전 강원도를 빛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연습기간은 3년이에요.” (제이알), “전 부산 출신이에요. 동아중학교 하굣길에 캐스팅됐죠. 바로 뉴이스트로 합류했어요.” (민현), “미국 LA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손담비 선배님의 ‘미쳤어’ 무대를 보고 반해서 회사 홈피 가봤는데 오디션이 있길래 오디션 보고 1등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한국으로 왔어요. 연습기간은 9개월이고요. 한국 오기 전 미국에서 보컬과 댄스 공부를 했어요.” (아론), “부산 출신이에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오디션에 응시했어요.” (렌), “제주도에서 살다 왔습니다. 친구랑 ‘슈퍼스타K’ 제주 오디션장에 놀러갔다가 캐스팅 됐어요.” (백호)

-앨범 & 타이틀곡 '페이스'를 소개해주세요?
“10대를 대변하는 곡으로 덥스텝이라는 장르로 기존 가요와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좀 더 강한 덥스탭을 느끼고 싶다면 인트로곡을 들어주세요.” (제이알)

-숙소 생활하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언제나 배불리 먹었지만 늘 배고팠어요. 배고플 때 아무거나 넣고 그냥 끓여 먹었어요. 그나마 백호가 요리를 잘해서 요리 담담이었어요. 또 다시 배불리 먹고는 성대모사 잘하는 렌의 연습을 지켜보는 것이 낙이었어요.” (일동)

-가수가 왜 그렇게 하고 싶었나요?
“가수가 간절하게 되고 싶었어요. 무대에 서는 게 좋았어요.” (일동)

-첫 무대 후 내려와서 한 첫 마디는 무엇인가요?
“‘배고프다. 잘했다. 우리 잘해냈다’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주변분들이 첫 무대치고는 잘했다고 격려해줬어요. 데뷔 전에는 무대 마치면 눈물 날 것 같았는데 막상 끝나니까 눈물은 안나더라고요.” (백호, 제이알)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플레디스 제공.

-데뷔전부터 비에이피 이엑스오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는데 부담이 되진 않았나요?
“자극제가 됐죠. 티저 영상을 챙겨 보는데 볼 때마다 멋있어서 반해요.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비투비, 엑스오, 비에이피 등 활동하고 있는 모든 아이돌 그룹들을 다 눈여겨 보고 늘 보고 배우고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백호)

-노래와 춤 이외의 특기나 장기가 있나요?
“대부분의 운동을 다 좋아해요. 검도 3단이에요. 7년 정도 했어요.” (백호), “골프 좋아해요. 4년 정도 쳤어요.” (아론), “공부 열심히 했어요. 하하.” (민현), “게임 잘해요. 뭐든 처음하는 것도 쉽게 익혀요. 잘해요.” (아론)

-방송 ‘뉴이스트 상륙작전’에 단독 출연중인데요. 소개 좀 해주세요.
“요즘 스케줄 중에 제일 재미있어요.” (백호), “미션수행을 하면서 공연하고 팬들과 만나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너무 신나요.” (제이알)

-다들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사투리 고치는 거 힘들지 않았어요?
“처음엔 서로가 대화를 못 했어요. 서로 못 알아들어서 표준어로 고칠수 밖에 없었어요. 아론은 한국말 전혀 못할 때 한국말을 사투리로 배웠어요. 광주+부산+대구 사투리가 섞인…(웃음) 사투리 고치는 게 힘들었어요.” (일동)

-아론은 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와서 힘들지 않았어요?
“마늘, 곱창, 껍데기 아주 좋아해요. 먹는 건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다만 목욕탕이 좀…회사 대표님이랑 다 같이 갔는데 저만 들어가지 않았어요. 결국 혼자 팬티를 입고 들어갔죠. 왜 싫은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우…제겐 힘들어요. 멘탈붕괴.” (아론)

-백호는 이름을 유이가 지어줬다고 하던데 맞나요?
“네. 처음 봤는데 만화 ‘슬램덩크’ 강백호 느낌이 난다고 해서 백호라고 이름 지어 주셨어요.” (백호)

-왜 백호만 이름을 지어줬나요? 다른 멤버들은 섭섭하지 않았어요?
“(버럭 하며) 네. 섭섭해요! 왜 백호만…” (제이알)

-롤 모델은 누구인가요?
“동방신기 선배 무대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어요.” (백호), “마이클잭슨과 비욘세를 보고 완벽함을 닮고 싶었어요. 늘 노력 중이죠.” (렌), “빅뱅 선배님이요. 저도 그들처럼 무대에서 놀고 싶어요. 에미넘 역시 좋아해요. 백인이지만 흑인에게까지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됐잖아요.” (아론)

-벌써부터 한국을 넘어 해외 팬들이 많던데 어떤가요? 기억나는 팬이 있나요?
“백인 팬인데…방송마다 오세요. 늘 앞줄에 앉아서 응원해주세요. 한국어를 잘하는 팬이신데 가끔은 음악 방송 가수 대기하는 무대 앞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셔서 놀라기도 해요. (웃음) 매번 오셔서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요.” (모두)

-몸매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 하나요?
“아니요. 오히려 저희는 하루에 다섯 끼 먹으라고…(웃음)” (일동)

-렌의 꽃미모, 실제로 봐도 놀랍네요. 이런 이야기 많이 듣나요?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저 데뷔 전에 화장실 갔다가 오해받은 해프닝도 있었어요. 결국 남자라고 해명했어요. 그 분이 죄송하다며 난감해하셨죠. 왜 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애매해요.” (렌)

-목표와 꿈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어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비욘세가 우리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비욘세가 우리한테 피처링 해달라고 할 수 있게.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목표이자 꿈이에요. 비욘세 정말 좋아해요. 격한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도 잘하고 정말…아~아…최고예요.” (일동)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앞으로 더 활동할 계획인데요, 열심히 할게요 예쁘게 봐주세요. 최고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일동)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오세훈 동아닷컴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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