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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코어-RCS ‘신기술 잔치’… 윈도8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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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코어-RCS ‘신기술 잔치’… 윈도8 피날레

동아일보입력 2012-03-02 03:00수정 2012-03-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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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일정 막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
스티븐 시노프스키 마이크로소프트(MS) 총괄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행사장에서 ‘윈도8’ 소비자 프리뷰 버전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MS는 올가을 윈도8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AP
‘모바일을 다시 정의하라(Redefin-ing mobile)’를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현지 시간) 막을 내렸다.

○ 베일 벗은 윈도8


최신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 신기술이 경쟁한 MWC의 피날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윈도 운영 체제 ‘윈도8’이 장식했다. 스티븐 시노프스키 MS 총괄 사장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MWC에서 윈도8 소비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일반 사용자들도 인터넷(preview.windows.com)에서 윈도8을 직접 내려받아 사용해 볼 수 있게 됐다. 시노프스키 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윈도8 소비자 프리뷰 버전은 개발자 버전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새로운 기능뿐 아니라 개발 플랫폼이 개선됐고 성능과 품질, 안정성이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윈도8의 특징은 ‘윈도폰’과의 호환성이다. 윈도 기반의 PC 및 윈도폰에서 클라우드 연결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10’도 선보였다. 또 MS에서 개발한 새롭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윈도 스토어의 베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윈도 스토어는 각 사용자에게 적합한 앱을 추천하고 윈도8은 사용자가 앱과 설정을 여러 PC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리뷰를 이용하면서 이러한 앱을 평가해보고 체험할 수 있다.

○ 진화한 모바일 서비스


이번 MWC에서는 하나의 중앙처리장치(CPU)에 4개의 연산장치(코어)를 얹어 속도를 향상시킨 쿼드코어 스마트폰도 주목을 받았다. 속도가 빨라 대용량 앱이나 3차원 고화질(HD) 동영상도 끊어짐 없이 볼 수 있다. 중국 업체 화웨이와 ZTE가 쿼드코어 스마트폰 ‘어센드D 쿼드’와 ‘Era’를 각각 공개해 국내 제조사들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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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에서만 200만 대를 판매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의 태블릿PC 버전인 갤럭시노트 10.1인치를 공개했다. LG전자도 화면 비율을 4 대 3으로 설계해 보기 편하게 한 5인치대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Vu)’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에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상용화를 공식 선언했다. RCS는 음성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동시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이 국제 표준화와 상용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망으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 서비스도 연내 상용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바르셀로나=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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