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딸’ 김미루, 돼지와 누드로 104시간을…파격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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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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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의 딸이지 사진작가 김미루씨. 동아일보DB.
도올 김용옥의 딸이지 사진작가 김미루씨. 동아일보DB.
도올 김용옥의 딸이자 전 세계를 무대로 파격적인 예술작품을 선보여온 사진작가 김미루가 돼지와 함께한 누드 사진전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김미루는 돼지우리에서 돼지와 함께 나체로 104시간을 보내며 누드 사진을 감행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인 퍼포먼스는 ‘나는 돼지를 좋아하고 돼지는 나를 좋아한다’이며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젤 아트 페어에 돼지 2마리와 함께 참여했으며 관객들은 유리벽을 통해 두 마리의 돼지와 함께 나흘 동안 먹고 자며 생활하는 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그는 지난 6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하다 경찰에 체포될 뻔 하기는 등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한편 김미루는 김용옥 전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딸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불문학과와 프랫 인스티튜드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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