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삼성전자, 美법원에 “특허 침해” 애플 제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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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애플을 상대로 2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이 표준특허 7건과 상용(기능)특허 3건 등 총 10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등을 침해했다며 18일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으며, 삼성전자도 나흘 뒤인 22일 한국과 일본, 독일의 법원에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맞소송을 낸 바 있다.
■ 광물자원公, 카메룬과 우라늄 등 공동탐사 MOU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카메룬 광물자원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과 은딩가 카메룬 산업광업기술개발부 장관 겸 카팜사(社) 의장은 이날 광물자원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철광석과 우라늄, 희유금속, 비철금속이 묻혀 있는 카메룬 4개 지역에서 공동탐사를 벌일 계획이다. 광물공사 측은 “탐사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은 광물공사가, 탐사권 확보 등 행정지원은 카팜이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공정위,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 최고 20억 인상 검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담합의 신고포상금을 최고 20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9일 국회의원연구모임인 ‘경제정책포럼’(대표 정희수 의원) 초청특강에서 “신고포상금을 최대 10배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다음 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현재 최고 1억 원인 부당지원 신고포상금의 상한을 10억 원, 현재 최고 10억 원인 담합 신고포상금의 상한을 20억 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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