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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리더십]“차기대통령, 효율보다 화합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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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리더십]“차기대통령, 효율보다 화합 먼저”

동아일보입력 2011-04-11 03:00수정 2011-12-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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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각계 오피니언리더 100명 설문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차기 대통령이 화합과 신뢰, 소통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차기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경제성장, 세일즈 외교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 외에 중국과의 외교채널을 더욱 강화하라고 제안했다.

동아일보는 창간 91주년을 맞아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소장 임혜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계 등 국내 각 분야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의 바람직한 리더십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0명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온 인사들을 대상으로 동아일보와 연구팀이 자체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차기 대통령이 우선 추구해야 할 국정운영 가치를 묻는 질문에 화합(1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신뢰(14%), 소통(12%) 순이었다. 자유, 효율 등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거론됐다. 차기 정부가 우선 추구해야 할 정책으로는 경제성장(16%)과 대북관계(15.6%)를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고용증대(12%), 양극화 해소(11%) 등 민생 현안과 직결된 정책도 비중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책별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외교, 교육 정책의 경우 일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교정책은 외교채널 다각화를 0으로, 대미외교 강화를 10으로, 중간(현행 유지)을 5로 설정했을 때 차기 정부에서는 4.06 수준의 기조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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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분야별로는 경제 및 자원외교(59%)와 북핵 외교(39%)의 중요성을 높이 꼽았고, 현 정부의 ‘세일즈 실용 외교’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평등교육 강화를 0으로, 수월성교육 강화를 10으로 했을 때 평균 5.97을 보여 수월성 강화에 대한 주문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과 관련해 우선 대국민 소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45%)과 대야관계 복원(26%)을 주문하는 의견이 많았다.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72%)이 반대 의견(28%)보다 2.6배가량 많았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성과에 관해 1을 ‘매우 못한다’로, 5를 ‘매우 잘한다’로 봤을 때 경제는 보통 이상(3.4), 외교국방은 보통(3.1), 국내정치(2.3)와 사회정책(2.6)은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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