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 ‘창의 학교’ 교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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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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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서 내달 4일 문 열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공연과 음악, 연극 놀이, 자연학습이 종일 어우러지는 교육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정동극장과 미래상상연구소 공동 주최로 12월 4일 오전 9시 반 정동극장에서 처음 문을 여는 ‘김용택 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의력 학교’.

전북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용택 시인(사진)이 ‘창의력 학교’의 교장으로 변신한다. 김 시인은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창의적 글짓기와 상상력의 만남’이란 강의를 통해 알려준다. 학부모도 참여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실장인 정헌관 박사는 ‘정헌관의 숲과 사람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덕수궁을 관람하며 나무의 특성을 설명한다. ‘행복한 창의성 연구소’의 박인영 부소장은 연극배우 3명과 함께 상상력을 깨우는 ‘연극 놀이’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은 성악그룹 ‘극장을 떠난 바보 음악가’의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정동극장의 대표공연 ‘미소’도 관람할 수 있다. 7만 원. 02-734-1233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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