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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이재진 ‘탈영·자살시도·양현석’에 대해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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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7:27
2010년 8월 10일 17시 27분
입력
2010-08-10 17:11
2010년 8월 10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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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잭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이 지난 탈영사건과 자살시도설, 동생의 남편이 된 양현석에 대해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 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이재진은 11일 방송하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있었던 탈영사건과 군생활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이재진은 "사건 이후로 저를 맡은 지휘관들이나 병사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타 병사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 군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보다 더 힘든 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건 당시 동생에게 많이 미안했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진은 양현석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이재진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민이 많다. 형(양형석)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 앨범을 낼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양현석과 동생이 사귄다는 사실을 9년 전부터 알았다"는 이재진은 "동생이 애를 2분만에 낳았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웃었다.
이재진은 지난해 미 복귀 시기와 관련, 항간에 알려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시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전혀 아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우울증 같은 게 있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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