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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에 국내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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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에 국내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동아일보입력 2010-04-19 03:00수정 2010-04-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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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발트스카이 등과 투자협약 대구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 전문컨설팅업체인 더코발트스카이㈜, 연료전지 보급업체인 포스코파워㈜와 도심형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대로 추진되면 더코발트스카이 측은 600억 원을 들여 포스코파워의 시스템을 도입해 성서4차산업단지(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11.2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나 물을 이용해 수소를 뽑아낸 뒤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 더코발트스카이 측은 다음 달에 착공한 뒤 1차로 5.6MW 규모의 발전소를 건립해 올해 9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2차로 건립할 5.6MW는 2011년 9월부터 발전에 들어간다. 1, 2차를 합한 11.2MW는 현재 국내 최대인 전남 순천의 4.8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보다 갑절 이상 큰 규모다.

본사가 서울에 있는 더코발트스카이 측은 이 발전소를 운영할 별도의 법인을 대구에 설립할 방침이다.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약 9만 MWh의 전력과 2만 Gcal의 열을 생산해 인근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 9만 MWh는 원유 1만9350t에 해당하고 열 2만 Gcal는 원유 2000t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는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1만8500t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필요한 국가에 팔아 3억∼4억 원을 지속적으로 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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