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시’ SKE48 “소녀시대, 스타일 좋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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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5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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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시’ SKE48.
‘일본 소시’ SKE48.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SKE48이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를 극찬했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대륭 포스트 타워에서 열린 일본 여성그룹 SKE48의 공동 인터뷰 현장.

이날 인터뷰에서 SKE48은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서 기쁘고 긴장된다”며“한국 시장에서 김치와 떡뽁이를 먹으며 쇼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한국의 걸그룹 중 소녀시대를 알고 있다”며 “일본 프로모션 행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스타일과 표정연기가 좋아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방영 된 MBC드라마 ‘2009 외인구단’의 일본 방송판인 ‘스트라이크 러브’의 출연을 위해 내한한 SKE48은 총 45명의 멤버가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대형 아이돌 그룹.

이번 드라마에서 SKE48의 멤버 쿠와바라 미즈키, 와카바야시 린 향기, 키자케 유리아는 야구선수 마동탁을 좋아하는 일본인 소녀팬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한국 팬들에게 ‘일본의 소녀시대’로 잘 알려진 SKE48은 동경·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매유닛 AKB48과는 달리 나고야 사카에의 SKE48극장 (SUNSHINE STUDIO)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월평균 25회의 노래와 댄스, 토크 등을 통해 ‘언제나 가면 만날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의 컨셉을 선보이고 있다.

또 SKE48은 한국진출에 대해“일본에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한국에서 꼭 활동 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인기 걸그룹 SKE48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스트라이크 러브 (한국명 2009 외인구단)’는 지난달 18일부터 일본 후지TV 위성채널 CS-TWO에서 방송되고 있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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