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위크엔터]‘아가씨를 부탁해’ 정일우 인터뷰

  • 입력 2009년 7월 31일 17시 17분


◆위크엔터

(신광영 앵커) '거침없이 하이킥' '돌아온 일지매' 등에서 인기를 얻은 꽃미남 스타 정일우 씨가 재벌2세 인권변호사 역으로 연기변신을 합니다.

(구가인 앵커) 소년티를 벗고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정일우 씨를 스포츠 동아 이정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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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맡은 배역을 설명해 주세요

정일우)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맡은 이태훈이라는 캐릭터는요. 재벌2세이면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어요. 인권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성격은 자유롭고 긍정적이면서 밝고 따뜻한 이미지이지만 또 일 할 때는 냉정하고 차가운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까칠한 면도 있고요. 또 사랑에는 한없이 외로워지는 그런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이)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로 나온 이민호씨와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했나요.

정일우) 민호가 소식을 듣고 나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굉장히 축하하고 제가 현대극을 하고 싶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민호가...그래서 기회가 왔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찍고 열심히 응원을 하겠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힘이 났고 고마웠습니다.

이) 나이가 꽃다운 21살(실제로는 23살)인지라 연애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나이 인데요.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할 때도 박민영 씨와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실제로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지

정일우) 이상형이요...이제는 저와 말이 잘 통하고 같이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같이 보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저를 배려해 줄 수 있는 사람. 어렸을 때는 외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하면, 서로 성격이 잘 맞는지 그런 것들 위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지는 것도 아니고, 만나기 싫다고 안 만나지는 것도 아닐텐데...글쎄요 저도 여자친구 만나고 싶죠. 서로 잘 통하는 사람이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이나 각오 한마디 해 주세요.

정일우) 아가씨를 부탁해 라는 작품은 제가 1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저도 굉장히 재미있겠다 작품이... 그런데 우연히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고요. 제가 3년 만에 현대극으로 팬 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찾아가게 됐는데 그러는 만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좋은 모습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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