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엄마 아빠 손잡고 ‘공연 피서’ 떠나요

  • 입력 2009년 7월 31일 02시 58분


여름방학이라고 바다와 계곡만 피서지가 된다는 것은 옛날 얘기. 가족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문화적 감상을 한껏 키우는 피서를 즐기는 것도 최근의 트렌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다음 달 7일과 14일 여는 ‘이야기꾼이 함께하는 COOL & FUN 오페라 여행’도 그중 하나다. 갈라 콘서트인 이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와 푸치니의 ‘라보엠’을 주 내용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던 어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구성됐다.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등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1만∼3만 원 선으로 가족이 함께 찾는 점을 고려해 정해졌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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