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대 터에 71층 주상복합 - 공원 조성

  • 입력 2009년 7월 31일 02시 58분


인천대 송도 캠퍼스 준공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준공식을 가진 시립인천대 송도 신캠퍼스의 전경. 연합뉴스
인천대 송도 캠퍼스 준공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준공식을 가진 시립인천대 송도 신캠퍼스의 전경. 연합뉴스
인천 남구 도화동 선인체육관 터에 71층짜리 주상복합건물과 중앙공원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화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인천대가 송도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

이 변경안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한 선인체육관을 철거한 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중앙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또 도화구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최고 7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6개 동을 짓는다. 이와 함께 도로 주변에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학원을 한곳에 모은 학원가를 조성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도화지역 1·5블록(염전길) 사이의 5거리를 4거리로 바꿔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당초 계획 가구 수를 6849가구에서 6306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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