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첨단 車부품 유럽 수출

  • 입력 2009년 7월 31일 02시 58분


현대모비스는 다임러 및 폴크스바겐과 1억5000만 달러(약 1860억 원) 상당의 부품 공급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임러와는 3500만 달러(약 434억 원) 규모의 오디오 공급 계약 및 9500만 달러(약 1178억 원) 규모의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 공급 계약을 했다. 또 폴크스바겐에는 램프 2000만 달러(약 248억 원)어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국내 부품업체가 IBS와 같은 최첨단 제품을 유럽 완성차업체에 신차 장착용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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