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소연이 소녀시대 멤버였다?

  • 입력 2009년 7월 30일 11시 47분


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소녀시대를 탈퇴한 이유를 털어놨다.

2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티아라의 소연에게 MC들은 "원래 소녀시대 멤버였냐? 데뷔 전에 탈퇴했다고 하더라"고 질문했고 소연은 "맞다"고 답했다.

소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4개월 여간 합숙하며 데뷔를 준비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녀시대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해서 '다시 만난 세계' 등 데뷔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연습하다 데뷔 한 달 전 탈퇴했다고.

소연은 이 날 방송에서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나오고 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다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이라 단 한번도 배 아팠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티아라의 공식 데뷔 무대였다. 티아라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전화연결을 통해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독설 속에서도 배우나 가수들의 캐릭터를 잘 잡아줘 '여기 나가야 스타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했다"며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를 데뷔무대로 선택한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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