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달인 두사람이 전하는 보양식 1위] 빅마마 이혜정 - 민어매운탕

  • 입력 2009년 7월 30일 07시 52분


“풍부한 단백질에 개운한 맛 민어매운탕이 여름철 지존”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는 “강력 추천”이라고 강조하며 여름 보양식으로 민어 매운탕을 꼽았다.

매년 복날이면 좋은 민어를 사와 가족을 위해 요리한다는 그녀는 “민어는 불포화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은 생선”이라며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자칫 몸을 더 무겁게 만드는 반면 민어 매운탕은 개운한 맛으로 입맛까지 돋아준다”고 추천했다.

이혜정 씨가 뽑은 보양식 2위는 추어탕. 역시 고단백 식품으로 한 그릇을 먹어도 원기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담백한 육수가 일품인 콩국수는 그녀가 꼽은 3위의 보양식이다.

“더위에 지치면 먼저 시원한 음식을 찾기 마련인데 콩국수는 지방이 낮아 몸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여름에는 소화기능이 떨어지기도 쉬운데 콩국수의 장점은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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