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달인 두사람이 전하는 보양식 1위] 알렉스 - 장어

  • 입력 2009년 7월 30일 07시 50분


“숯불에 구운 민물장어 최고 부추와 함께 먹으면 효과↑”

“장어는 잘 먹어야 보약이죠.”

각종 요리 프로그램과 CF를 통해 요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가수 알렉스. 요즘 클래지콰이의 새 앨범 활동에 나선 그는 여름 더위를 날리는 음식으로 장어를 꼽았다. 하지만 알렉스는 아무리 몸에 좋은 장어라고 해도 궁합이 맞는 보조음식과 곁들여 먹어야 몸보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스는 “장어 중에서도 아무런 양념 없이 숯불에 구워먹는 민물 장어가 최고”라며 “경기도 임진강 인근 장어촌에서 먹는 장어의 맛은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일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작정 많이 먹는다고 몸에 좋은 건 아니라는 게 알렉스의 설명. “장어는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한 끼에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준다”며 “특히 궁합이 맞는 부추와 함께 먹으면 소화기능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이어 “장어를 먹은 뒤 토마토와 게장을 먹는 건 금물”이라며 장어 보양식의 먹을 때의 주의사항도 잊지 않았다. 그는 “토마토는 영양분섭취 과잉을 일으킬 수 있고 게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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