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기관절개 수술

  • 입력 2009년 7월 30일 03시 00분


폐렴이 악화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9일 오후 기관절개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의 인공호흡기 기관 삽관의 불편함과 합병증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30분 만에 성공적으로 시술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의식이 있는 환자들은 괴로워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기관절개술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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