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도심철도시설 이전 100만 서명운동 돌입

  • 입력 2009년 7월 29일 06시 18분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100만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와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에게 부산도심 철도시설 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가두서명을 시작했다. 추진위가 이전을 촉구하고 있는 도심철도 용지는 부산고속철도차량관리단과 부산차량사업소 등 관련 시설이 있는 부산진구 개금, 당감, 범천, 가야동 일대 97만여 m²(약 29만 평). 일제강점기인 1904년 부산 초량기계공장을 시작으로 철도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해 100여 년 동안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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