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지난해 4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2005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에 군 보건소를 한의학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해 지정 승인을 받는 등 아토피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군은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토피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아토피 자연치료 체험을 내용으로 한 174쪽짜리 홍보만화 5000부를 제작해 수도권 피부클리닉 등에 배포했다. 또 이달 24, 25일 광치휴양림에서 서울 서대문구 관내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캠프를 열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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