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두번째 시즌 제작 돌입

  • 입력 2009년 7월 28일 13시 51분


상반기 큰 화제를 모았던 TV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가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28일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시즌 2’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며 “8월 출연자 공개 모집과 아울러 시즌 2의 진행자와 심사위원들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이끌었던 슈퍼모델 출신의 방송인 이소라가 시즌 2 역시 진행을 맡게 될지는 미지수.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소라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을 정식 구매, 한국판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 2월 첫 방송돼 11주간 케이블 채널에선 높은 시청률인 평균 2% 대를 기록했다.

또한 얼마전에는 MBC ‘무한도전’이 이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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