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황당”…권·손 커플 화보로 반박

  • 입력 2009년 7월 28일 07시 47분


결혼 1주년 맞아 기념 촬영

권상우(사진 오른쪽) 손태영(왼쪽) 커플이 결혼 1주년을 맞이해 기념 화보를 촬영한다.

두 사람의 측근은 27일 “9월 결혼 1주년에 맞춰 이를 기념한 화보 촬영에 나설 것”이라며 “모 패션월간지와 이를 놓고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이 패션지를 통해 화보를 선보이기는 이번이 두 번째.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결혼에 앞서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다정한 예비부부의 모습을 앵글에 담은 바 있다.

9월 공개하게 될 이번 화보는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 측근은 “손태영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태영은 SBS 일일 드라마 ‘두 아내’에 출연 중이다. 기념 화보와 맞물려 6개월 된 아들 룩희 군의 공개 여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비공개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화보 공개는 최근 예기치 않게 불거진 이혼설이 ‘소문에 불과함’을 증명할 결정적 물증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이에 대해 측근은 결혼 1주년 기념 화보가 “루머에 대한 반박의 의미가 아님”을 강조하며 “봄부터 논의 중이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진 이혼설과 관련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의 정식 수사 의뢰를 위한 자료 수집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또 다른 측근은 “게시물에 대한 IP 추적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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