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내달 9일 방한

  • 입력 2009년 7월 27일 02시 57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8월 10∼12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 참석차 방한한다. 지난해 7월 방한 이후 1년 만이며 사무총장 취임 후 두 번째다. 정부 소식통은 26일 “반 총장이 다음 달 9일 방한해 열흘간 머물 예정”이라며 “WFUNA 일정 외에는 모두 비공식 일정으로 휴가 성격도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9월 1일에는 북극 다산기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다산기지가 있는 노르웨이 뉘올레순 지역의 오드바 미드칸달 킹스베이AS 대표는 24일(현지 시간)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반 총장이 9월 1일 뉘올레순 국제과학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위 79도 위치에 있는 뉘올레순 지역은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섬의 해안에 있으며, 한국 극지연구소는 2002년 이곳에 다산기지를 개설했다.

북극 다산기지(뉘올레순)=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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