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국민은 새로운 미디어산업이 생겨나고 기존 미디어도 발전하길 바랄 것”이라며 “방송업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지식기반산업에 포함해 정부가 세제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에 따르면 수도권의 중기업은 지식기반산업으로 선정돼야 10∼30%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감면대상이 아닌 방송업 등도 엔지니어링 전기통신산업 등과 함께 지식기반산업으로 분류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또 “신문산업에 대해서도 인프라 지원을 해야 한다”며 “(경영환경이) 열악한 지역신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