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망우동에 18만 m² ‘중랑 나들이 숲’ 조성

  • 입력 2009년 7월 27일 02시 57분


서울시는 대표적 낙후지역인 중랑구 망우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18만 m²(약 5만4545평)에 ‘중랑 나들이 숲’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공사가 시작돼 내년 5월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 이 공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존’과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가족캠프존’, 자연정취를 그대로 살린 ‘생태학습존’,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 체험존’ 등 4개 부분으로 나뉜다.

3만7000m²(약 1만1200평) 규모인 가족캠프존은 도심 속 캠핑공간으로 하루 최대 22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스파시설과 바비큐 그릴, 주차장, 전원 공급시설, 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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