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 논란’ 가수 윤종신 사과

  • 입력 2009년 7월 27일 02시 57분


“경솔한 행동 죄송… 리믹스 ‘영계백숙’ 수익금 기부”

가수 윤종신(40·사진)이 11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출전곡인 ‘영계백숙’의 리믹스 싱글을 유료로 판매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무한도전은 가요제 방영 전 참가곡 음원 수입을 저소득층 이웃돕기에 사용한다고 소개했으나 윤종신이 수익금 기부 의사를 밝히지 않고 21일부터 음원을 팔자 ‘돈벌이 논란’이 일었다.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이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죄송하다”며 “해당 음원 판매에 대한 정산이 끝나면 무한도전에 수익금을 넘기겠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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