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일부 사업 분사” 구자영 사장 경영실적 설명회

  • 입력 2009년 7월 25일 02시 57분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사진)은 24일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일부 사업 부문을 분사할 뜻을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SK에너지 안에 정유, 석유화학, 석유개발, 윤활유 등이 백화점처럼 있는데 외국 메이저사들과 경쟁하려면 스피드 경영구조를 가져야 하고, 그러려면 글로벌 수준에 맞춰 분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윤활유 사업에 대해서는 10월 1일 분사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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