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0층의 옛 회관은 높이가 82.5m였다. 준공 당시 여의도 내 최고층 건물이었다. 그러나 새 회관은 이보다 161.3m나 더 높은 243.8m이다. 새 회관의 총건축면적(16만4726m²)도 옛 회관(5만1021m²)의 3배가 넘는다. 전경련 측은 “새 회관은 외벽에 태양광 설비를 갖춘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것”이라며 “그 형상은 ‘한국 경제의 웅비’ 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