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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지성은 진화중…전술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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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지성은 진화중…전술 뛰어나”

입력 2009-07-24 08:20수정 2009-09-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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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 맨유-FC서울전

공간창조력-영리한 움직임 등 탁월
지성 “맨유 스타일의 정석 보여줄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활약을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맨유 아시아투어 공식기자회견에서 “PSV에인트호벤에서부터 박지성을 쭉 지켜봐왔다. 공간 창조 능력, 영리한 움직임, 공격적인 플레이 등이 매우 뛰어났다”며 “우리는 그런 선수가 필요해 영입했고, 그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특히 맨유에 와서 전술 수행 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팀과 팀원으로 모두 성공적인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이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한 퍼거슨은 박지성의 FC서울과의 경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퍼거슨은 “박지성이 2년 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기회를 줄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고국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유가 서울에 들어오기 전까지 한국에 머물렀던 박지성은 이날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오랜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울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축구클리닉에 참석한 박지성은 “한국선수간의 맞대결은 많았지만 한국팀을 상대하기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며 “맨유의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퍼거슨과 함께 자리한 맨유의 데이비드 길 단장은 박지성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하며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길 단장은 “현재 박지성이 팀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그의 재계약을 논의할 시기도 됐다고 본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추후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다시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009-2010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어 지난 시즌 도중 재계약 문제가 영국에서도 화두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맨유는 박지성과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한편, 맨유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을 갖는다. 맨유는 웨인 루니, 마이클 오언 등 최고의 멤버들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퍼거슨은 “2년 전 서울과의 경기에서 팬들의 반응 등 모든 게 좋았다. 이번 경기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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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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